圖書標籤: 韓文  朝鮮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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這就是那本身在朝鮮的作傢匿名小說《控訴》的韓文版。封麵有他的一首詩：북녘 땅50년을 (北方之地50年），말하는 기계로 (猶如一個會說話的機器），멍에 쓴 인간으로 살며(曆盡滄桑苟活著）。재능이 아니라 (不是靠纔華），의분으로(而是靠義憤）；잉크에 팬으로가 아니라(不是用筆墨），피눈물에 뼈로 적은(而是以血淚和骨頭寫下的）나의 이글(篇篇文章）。사막처럼 메마르고 (如沙漠般貧瘠），초원처럼 거칠어도 (如荒野般粗野），병인처럼 초라하고 (如病人般不堪），석기처럼 미숙해도 (如石器般粗糙），독자야(但讀者們）！삼가읽어 다오(請您讀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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