图书标签: 韩国 社会史 朝鲜王朝 文化 古代文学 历史
发表于2024-11-23
朝鲜的中人们 pdf epub mobi txt 电子书 下载 2024
문.사.철을 뛰어넘는 전방위 재능으로 조선의 문예부흥과 근대화를 주도한 중인(中人) 다큐멘터리. 지금으로 말하면 의료(의원), 법률(율관), 금융(계사), 외교(역관), 천문지리(음양과), 미술(화원), 음악(악공), 문학(시인) 등 전문지식 분야와 예술 및 문화 전방위에서 활약한 중인이 없었더라면 정조도, 조선도 없었다.
중인은 양반과 평민 사이에 있는 중간 계층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대부에 훨씬 미치지 못하면서 평민이나 심지어 천민에게도 존중받지 못한 경계인이었다. 그럼에도 중인 가운데는 문.사.철을 뛰어넘는 비범함으로 문예부흥과 근대화를 주도했던 지식인이 여럿 있었다.
이 책은 문헌의 철저한 해석에 근거하여 다양한 역사적 지층을 하나하나 고증해 역사 본연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풀어낸다. 문헌에 나와 있는 역사적 기록을 그대로 풀어내더라도 중인의 삶은 충분히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이기 때문에 그 어떤 재배치나 인위적 창작을 가미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고전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저자 허경진 교수는, 조선 후기 위항문학을 연구하면서 수집한 수많은 중인 관련 기록과 문헌을 바탕으로, 이 책을 엮어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기록을 부지런히 찾아내어 정확하게 해석하고 냉정하게 고증하는 것이 역사적 글쓰기의 본령임을 제시한 것이다.
저자 : 허경진
저자 허경진은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돌도 되기 전에 인천으로 올라와 학교를 다녔지만, 기억에도 없는 목포를 고향으로 생각하며 살았다. 고교 시절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시를 썼고 ‘요나서’라는 시로 연세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들을 우연히 읽게 되면서 한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대학원 전공도 한문학으로 바꾸면서, 한시를 읽고 외우고 해석하는 일로 이십대를 보냈다. 한시의 매력에 빠지면서 그가 자연스럽게 하게 된 일은,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내는 것이다. 당시 창작과비평사나 문학과지성사에서 현대시인선집을 총서로 출간하는 것을 보고, ‘한국의 한시’라는 시리즈를 기획·집필하였다. 1986년에 시작된 ‘한국의 한시’ 시리즈는 최치원에서 황현에 이르기까지 50권이 나왔다. 앞으로 100권을 채우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요즘 그는 한시 연구 외에도 고전문학 전반에 걸쳐 선조들의 삶과 문학 활동을 연결하는 공부에 한창이다. 이미 대전과 충남지역의 누정문학 연구서를 냈고,『한국의 읍성』이란 사진집도 냈다. 또 조선시대 사대부의 문학 인생을 다룬『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과 당시 문인들의 어린 시절 글공부를 소재로 재미있게 쓴 『한시 이야기』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그 외『손암 정약전 시문집』『조선평민열전』『허균 평전』『서유견문』『삼국유사』『청소년을 위한 연암 박지원 소설집』『주해 천자문』등의 책을 냈으며, 이 밖에도 외국 도서관에 소장된 우리나라 고서를 다룬『하버드대학 옌칭도서관의 한국 고서들』과『시경』에 나오는 식물을 고증·해설한『시명다식』(공역)은 인문 탐서가의 필독서로 꼽힌다. 요즘은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지금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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